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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설명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시에라리온의 내전 역사

by JAVERICK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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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표정의 주인공의 얼굴들이 있는 사진

 

1990년대 서아프리카 해안을 피바다로 만든 시에라리온의 내전을 배경으로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간략한 줄거리와 역사 배경과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보고 느낀 점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1.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1990년대 후반부터 서구의 소비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내용이 발표되기 시작합니다. 서구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일부의 다이아몬드가 아프리카의 갈등 지역을 점거하고 있는 반군 세력이 노예 노동을 사용하고 민간인 학살을 자행해가지고 얻어낸 다이아몬드라는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갈등 지역에서 나온 다이아몬드라고 Conflict Diamond라고 불렀습니다. Conflict Diamond로 유명한 지역이 세 군데가 있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주로 앙골라에서 나왔고 1990년대에는 시에라리온에서 나왔고 그 이후에는 코트디부아르 같은 곳에서 Conflict Diamond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 두 번째 시에라리온에서 Conflict Diamond가 나오게 된 배경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다이아몬드 하면 첫 번째로 결혼반지를 연상합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나미비아 같은 곳에서 생산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19세기까지만 해도 다이아몬드는 주로 인도에서 생산된다고 대답을 했을 겁니다. 오늘날까지도 그 전통이 이어져서 인도의 수랏이라는 지역이 다이아몬드 세공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다이아몬드가 영국에서 어떤 보석의 왕으로 등극하게 되는 것이 인도 때문이기도 합니다. 1849년에 대영제국이 인도를 강제 합병하면서 인도에서 Kohinor라고 부르는 105kg짜리 다이아몬드가 넘어오게 됩니다. 빅토리아 여왕님이 쓰는 왕관의 장식으로 Kohinor가 사용되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다 여왕님의 왕관에 박혀 있는 보석이니까 귀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귀족들이 앞다투어서 다이아몬드를 원하게 되고 다이아몬드 수요가 급증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20년 후 1869년에 남아공에서 어떤 아이가 우연히 83kg짜리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서 영국 사회계 인사 중에 한 명이었던 더들리 백작부인이라는 분이 구매를 하게 됩니다. 그분이 이걸 구매를 했을 때 당시 돈으로 25000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주고 샀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생계가 힘들었던 사람들이 아프리카에서 그냥 어린아이가 툭 차서 걸려서 주은 돌이 그 거금에 팔려갔다는 말이 런던에서 소문이 나자 아프리카로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가기 시작합니다. 이때 일확천금을 노리고 남아공으로 이사 간 사람 중에 Cecil John Rhodes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Cecil John Rhodes 같은 경우에는 남아공의 광산들을 다 인수해가지고 그야말로 다이아몬드의 최고 유통자가 됩니다. 아무래도 공급이 늘면 수요도 늘어야지 가격이 유지가 됩니다. 근데 다이아몬드 생산량이 옛날에 비해서 많이 늘다 보니까 마케팅을 하게 됩니다. 그 마케팅은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는 마케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로 영원한 사랑을 표현하라는 의미의 A Diamond is Forever이라는 마케팅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케팅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이 마케팅을 통해서 다이아몬드는 프러포즈를 할 때 필수품으로 바뀌게 됩니다.

2. 영화 속 시에라리온의 내전 역사

2-1. 시에라리온의 역사

다이아몬드 생산 국가 중에 대표적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나미비아와 보츠와나 같은 나라들은 다이아몬드를 수출한 돈과 거기에서 받는 셋으로 어느 정도 국가 경제의 기초를 마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보츠와나 같은 경우에는 전체 gdp의 35퍼센트가 광물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근데 그 광물 중에서 90 퍼센트 이상이 다이아몬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세 나라의 국가 경제에 다이아몬드가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1930년대쯤 돼서 시에라리온에서도 다이아몬드가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근데 시에라리온에는 오히려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보츠와나와 나미비아처럼 다이아몬드로 국가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끔찍한 내전에 빠지게 됩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 잠깐 시에라리온의 역사를 좀 볼 필요가 있습니다. 1776년에 미국이 독립을 선포하면서 대영제국과 미국 사이에 독립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때 미국은 자유와 민주라는 어떤 이념을 가지고 독립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부주에서 자기네들이 데리고 있는 흑인 노예들에 대해서는 자유와 민주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영국이 이 모순을 파고들어서 미국 농장주 밑에서 일하는 노예들에게 너희가 대영제국을 위해서 너희 주인들과 싸운다면 대영제국이 너희를 자유인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 기구하게도 여기서 대영제국이 패배하게 되면서 흑인 노예들은 미국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흑인 노예들이 처음에는 영국으로 이주를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영국으로 귀국하게 오다 보니까 영국에서 기반을 잡지 못하고 사회 부적응자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영국 사람들의 일부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흑인 노예들도 자기네 고향 땅인 아프리카에 가서 살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흑인 노예들을 배에 태워서 오늘날의 시에라리온의 수도인 프리타운이라는 곳에 보내게 됩니다. 거기에 흑인 노예를 정착시켰습니다. 그 얼마 후에 영국이 전 세계에 노예 거래를 단속하는 경찰 역할을 자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스페인이나 프랑스인들이 운영하는 노예선을 잡게 되면 거기 있는 노예들도 프리타운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모이게 된 흑인 노예들이 시에라리온의 인구를 형성하게 됩니다. 사실 시에라리온의 정글 안에는 다이아몬드가 굉장히 많아서 1960년대까지만 해도 길 가다 다이아몬드를 줍는 일도 꽤 있었다고 합니다. 워낙 흔하기 때문에 이것이 귀한 광물인 줄을 몰랐고 대부분 카사바라는 농작물을 농사지어서 먹고살았다고 합니다. 근데 이들이 다이아몬드의 가치에 눈을 뜨게 되고 나라가 혼돈의 도가니로 빠진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데 바로 2차 세계대전입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은 독일과 일본과 이탈리아로 구성된 대항 국가들과 맞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일단 영국군은 독일이 본국을 침략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영국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때 일본 제국군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얀마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얀마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네 본국을 포기하고 군대를 보낼 수가 없으니까 세계 여기저기에 있는 식민지에서 군인들을 보내게 됩니다. 여기에 시에라리온의 사람들도 의용군으로 참전하게 됩니다. 그때 그 영국 귀족 출신 장교들과 그들의 부인이 얼마나 다이아몬드를 좋아하는지를 처음으로 시에라리온의 사람들이 봤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귀국한 군인들이 다이아몬드가 런던에서 비싸게 팔린다는 소문을 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농업을 포기하고 길거리에서 다이아몬드만 찾아다니면서 사실상 농업 경제가 무너지게 된다고 합니다. 시에라리온에는 원래 땅이 비옥해서 음식을 수출할 정도로 음식이 많은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다이아몬드 광산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음식 부족 국가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에 시에라리온이 대영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얻어내고 1970년대에 국영 다이아 회사를 세우면서 다이아몬드 생산을 국가 독점으로 전환합니다. 이제 일반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를 팔러 다니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불만이 올라갑니다. 근데 이 만약에 국가에서 다이아몬드를 수출한 돈으로 국가 인프라를 만들었으면 사람들이 불만이 없었을 것입니다. 공무원들만 이익을 챙기고 국민들한테는 아무 혜택이 없어서 시에라리온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화가 더 많이 나게 됩니다. 그 시기쯤 시에라리온을 피바다로 만들 Foday Sankoh라는 인물이 시에라리온의 정치에 등장을 합니다. 포데이 산코는 시에라리온의 군대 출신입니다. 군대에서 반역을 꾀하다가 들켜서 리비아로 도망을 갔다고 합니다. 그 당시 리비아 독재자였던 카다피 밑에서 게릴라 전투와 국가전복 기술에 대한 훈련을 받은 다음에 시에라리온의 옆 나라인 라이베리아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라이베리아에서 찰스 테일러라는 사람이 국가 전복을 꾀하고 있었습니다. 그 두 사람이 거기서 접선을 하게 돼서 찰스 테일러의 도움을 받아서 새로운 무장 조직인 RUF를 결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RUF가 시에라리온의 동쪽에 다이아몬드 광산 지역을 점거를 하면서 시에라리온의 내전이 촉발되게 됩니다. 반군 세력이 오래 유지된 이유는 라이베리아 국가 전복을 꾀하고 있던 찰스 테일러라는 인물의 도움 때문입니다. 찰스 테일러라는 국가 전복에 성공해서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됩니다. 그래서 RUF가 캐내는 다이아몬드를 라이베리아 생산지로 둔갑시켜서 세계 시장에 유통시켜줍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판 돈으로 여러 무기를 사서 RUF한테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나중에 찰스 테일러라는 사람은 국제 전범 재판소에서 17건의 전범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됩니다.

2-2. 다이아몬드 전쟁

RUF는 원래 정부가 무능해서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나오는 불을 국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쓰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다이아몬드 광산을 접수한다는 대의명분이 처음에는 있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전투가 시작이 되니까 가장 집중한 것은 공포 분위기를 퍼뜨려서 사람들이 정부 편을 들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입에 담기 힘든 끔찍한 전범 행위를 합니다. RUF의 잔혹한 행위들이 자행되자 주민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해서 맨데라고 하는 부족을 중심으로 Kamajor라고 하는 RUF에 저항하는 민병대가 생기게 됩니다. 근데 이들도 점점 RUF의 잔혹한 전술을 따라 하기 시작하면서 시에라리온의 동부의 정글은 공포 분위기로 변하게 됩니다.

2-3. Operation No Living Thing

그 당시 시에라리온의 대통령이 Momoh라는 사람이었습니다. Momoh가 시에라리온의 군대를 동부에 파견합니다. 근데 이 사람이 군대에 봉급도 안 주고 보급품도 안 줘서 군인들이 도저히 싸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군대에 Valentine Strasser라는 장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수도에 가서 대통령한테 항의를 하자고 해서 군대를 몰아가지고 수도에 갔다가 아예 쿠데타를 일으키고 자기가 대통령 자리에 앉았다고 합니다. Valentine Strasser가 보니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 국가의 군사력으로는 이 반군을 막을 수 없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용병 부대를 고용하게 됩니다. 처음에 Valentine Strasser가 고용했던 용병 부대는 베트남 전쟁 베테랑인 미국인인 Robert Mackenzie라는 사람의 부대였습니다. 근데 RUF가 얼마나 잔혹한지 Robert Mackenzie처럼 베트남 전쟁을 살아남은 사람도 RUF의 손에 정글에서 목이 잘린 채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다음에 Valentine Strasser 대통령이 앙골라 내전의 참전 경험이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용병 부대를 고용하게 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용병 부대는 굉장히 아프리카인들한테 명성이 안 좋은 용병들이었습니다. 백인 우월주의 정권의 하수인으로 일하던 CCB라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CCB라는 조직이 넬슨 만델라의 강력한 항의로 철수되면서 거기에 있던 백인 정보원들이 와서 세웠다고 합니다. 그럼 CCB가 하는 일은 흑백 평등을 주장하거나 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납치하고 사살하는 일을 하던 조직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남아공에서 보츠와나가 독립하려고 그랬을 때 그 독립군을 탄압하기 위해서 싸웠던 32 Batallion이라고 하는 남아공 부대가 해체됩니다. 그 32 Batallion의 백인 장교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용병 부대의 임원이 됩니다. 어쨌든 이런 부대가 들어와서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 채굴권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RUF랑 싸웠고 실제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용병 부대은 RUF를 어느 정도 통제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 영화에 보면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용병으로 나옵니다. 가끔씩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서 대령이라는 사람한테 보고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이서 아팔타이드 때 같이 싸웠던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아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용병 부대의 직원이라는 설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용병 부대가 워낙 명성이 안 좋다 보니까 그 설정을 쓸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용병 부대가 철수하게 되고 그 후에 얼마 안 돼서 RUF와 시에라리온의 군대의 일부 세력이 한 편을 됩니다. 그러고 나서 그 당시 당선됐던 대통령인 카바 대통령을 자리에서 밀어내고 자기네가 나라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카바 대통령이 망명을 한 다음에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인 ECOWAS를 부릅니다. ECOWAS의 더 많은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ECOWAS는 그들이 운영하는 평화 유지군인 ECOMOG이라는 군대를 조금 더 강화시키게 됩니다. ECOMOG와 RUF와 Kamajor부대의 삼파전이 어떤 정말 끔찍한 클라이맥스에 이루게 된 것이 1999년 1월에 어 인류 역사상 가장 흉악한 전쟁 행위로 기억되는 사건 중에 하나인 Operation No Living Thing입니다. 그래서 RUF가 그때 ECOMOG에 의해서 쫓겨났던 프리타운에 재진입을 하면서 정말 모든 사람을 다 죽였던 사건이 있습니다. 사건이 이렇게까지 되니까 유엔이 개입을 해가지고 로메의 평화협정이라고 하는 정부군과 RUF사이에 휴전협정을 맺게 됩니다. 이때 시에라리온 사람들에게 화가 났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 로메의 평화협정에 RUF 사람들의 전범 행위에 대해서 국제사회에서 추궁하지 않겠다는 조약과 RUF의 일부 멤버들을 고위 정치직에 앉히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RUF가 이름을 뒤에 정당을 뜻하는 Party를 뜻하는 p를 붙여서 자신들이 정상적인 정당인 것처럼 행세를 합니다. 하지만 그때 카바 대통령이 돌아와서 그 후대 대통령으로 선출이 되면서 RUF의 전범 행위들을 추궁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Foday Sankoh라는 사람이 재판을 받아서 심판을 받아야 되는데 그전에 감옥에서 병으로 죽게 됩니다. 그래서 이 시에라리온 사람들에게 풀 수 없는 한으로 이것이 맺히게 됩니다.

3.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보고 느낀 점

이 영화와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면서 제가 든 생각은 지하자원이 많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하자원을 탐내는 사람들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불행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돈이 생긴다는 것이 꼭 좋은 일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제가 생각했던 것은 우리가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쓰는 돈이 세계 유통 과정을 통해서 여기저기로 흘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다이아몬드를 싸게 살라고 비정규 유통 과정에서 구입을 하게 되면은 그 돈이 흘러 서 나쁜 일에 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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