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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설명

영화 포드 V 페라리, 줄거리, 영화 배경 르망24시, 감상평

by JAVERICK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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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v페라리

엄청난 스피드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포드v페라리입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와 르망 24시 배경 설명을 하고 포드v페라리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 영화 포드 V 페라리 초반 줄거리

1959년 캐롤 셸비는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했습니다. 선두를 달리던 도중 연료 부족으로 피트인을 했습니다. 연료를 채우고 바로 출발하는데,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셸비 몸 상태에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는 혼신의 힘으로 미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경기 이후 셸비는 심장박동이 급격히 올라가서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고 어쩔 수 없이 레이싱 경기를 포기합니다. 한편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켄 마일스에게 한 손님이 자신의 스포츠카가 자꾸 고장 난다며 따지자 캔 마일스가 한마디 합니다. 저 차는 스포츠카라고 하며 스포츠카처럼 운전하라고 말합니다. 화가 난 손님은 계산도 안 하고 가버립니다. 그런 모습을 본 아내는 나무라기는커녕 그를 위로합니다. 한편 그 시각 포드사에서는 전 직원이 회장인 헨리 포드 2세의 지시로 모두 모였습니다. 경쟁사인 쉐보레보다 판매가 부진하자 회장은 그들을 질책합니다. 얼마 뒤 레이싱을 그만둔 셸비는 디렉터가 되어 켄 마일스와 함께 월로우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 준비를 합니다. 켄 마일스가 심판과 실랑이를 하고 있을 때 셸비는 포르쉐 측에서 온 사람들에게 세브링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할 선수로 켄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포르쉐 측 사람들이 켄이 주최 측과 다툼을 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곧이어 경기가 시작되고 켄 마일스는 거침없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켄 마일스는 경기에서 우승을 하고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승하고 집으로 기분 좋게 돌아온 켄에게 아내 몰리가 세금 체납으로 낮에 국세청에서 사람들이 와서 정비소 문을 잠갔다고 말합니다. 한편 포드사에서는 부진한 판매를 타개하기 위해 마케팅 담당자인 리 아이아코카가 페라리처럼 르망 24시에서 우승할 수 있는 차를 만들자고 합니다. 그리고 파산 직전인 페라리를 인수하자고 제안합니다. 켄은 우승 트로피까지 버리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새로운 직장을 구하려고 하지만 아내와 아들은 그가 레이싱을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페라리를 인수하기 위해 포드사는 1000만 달러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때 피아트에서 포드의 인수 소식을 듣고 그들이 제시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합니다. 결국 포드사와는 인수계약을 하지 못하고 포드사와 헨리 포드 2세가 모욕을 당합니다. 회장의 지시로 리는 최고의 엔지니어와 드라이버를 섭외하기 위해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셸비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르망 24시에서 포드가 우승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후 셸비는 켄 마일스를 찾아가고 포드와 함께 일하자고 말합니다.

2. 영화 포드 V 페라리 속 배경 르망 24시

2002년 월드컵은 한국인에게는 축구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손을 잡고 울고 웃었던 것입니다. 하나의 문화사적 순간인 것입니다. 미국 스포츠 역사에도 미국인들이 문화사적 순간으로 기억하는 스포츠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르망 24시라고 하는 프랑스 레이싱 경기입니다. 미국의 대표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유럽 레이싱의 미학과 철학을 대표하는 페라리한테 1964년에서 1969년 사이에 몇 차례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영화는 1966년 르망 대회에 참가했던 포드팀의 켄 마일스와 캐롤 셸비라는 사람의 우정과 집념과 꿈을 쫓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966년 레이스는 정말 많은 레전드를 만들어낸 레이스입니다. 미국 자동차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었던 셸비 코브라 427은 바로 캐롤 셸비의 이름 따서 만든 차입니다. 이때 뉴질랜드 출신의 레이서가 유명해지는데 바로 브루스 맥라렌입니다. 이분의 이름을 따서 만든 차가 명차 맥라렌 F1입니다. 어떻게 해서 1966년 르망 24의 레이스가 많은 사람들이 보고 많은 전설적인 영웅들을 만들어냈을까요? 르망 24는 정말 위험한 레이스 경기 었습니다. 1년의 레이서 드라이버의 치사율은 25%였습니다. 4명의 레이서가 함께 시즌을 시작했다면 끝날 때쯤에는 1명이 죽어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레이싱 경기는 차고에서 손수 만든 차를 300km까지 밀어붙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레이싱을 하다보면 연료 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점화가 돼서 자동차가 불덩이가 되거나, 공기저항을 계산을 잘못해서 자동차가 붕 떠서 관중석으로 날아가거나, 코너링을 할 때 코너 압력을 못 견뎌서 바퀴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위험한 경기가 르망 24였습니다. 르망 24는 24시간 레이싱 경기이고, 4시간씩 교대를 하며 2명의 운전사가 레이싱 경기에 참가합니다. 그러다 보면 잠도 잘 못 자고 휴식도 제대로 못하고, 밥도 잘 못 먹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단 1초라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저세상으로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생존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레이싱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그 당시 자동차들에서 가장 고장이 잦던 헤드라이트나 와이퍼가 고장이 나면 바로 아웃이 됐습니다. 이러한 위험한 레이스 경기였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우승한 자동차는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3. 영화 포드 V 페라리 감상평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자동차 액션은 기본입니다. 이 영화는 우정이란 무엇인가? 꿈이란 무엇인가? 삶과 죽음 앞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까지 고민하게 하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이 함께 나와서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1960년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역사 배경을 알고 보면 더욱 재밌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인생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은 머릿속에 원대한 꿈이 있지만 위험부담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자신들의 꿈을 쫓아가는데, 죽을 수도 있는 레이스입니다. 어떻게 해서 저런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포드 레이싱팀의 최악의 적은 포드 그룹입니다.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와서 그들을 괴롭힙니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 레이싱을 합니다. 그 열정의 이유는 트로피나 명성, 돈 이러한 것들이 아닙니다. 단지 그들은 스포츠카를 사랑하고, 스포츠카 안에서 빠르게 달릴 때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죽음을 불사고 할 정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이 있는 사람입니다. 정말 부러운 사람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 1시간 반 동안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과 함께 하다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도 꿈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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